아침에 우려했던 중동 긴장과 미국 금리 상승 압박에도 불구하고, 코스피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업종의 선방에 힘입어 전약후강(앞에는 약하고 뒤에는 강함) 흐름을 보이며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.
무슨 일: 간밤 미국 증시는 중동 무력 충돌과 유가 급등으로 위축되었고 오늘 코스피도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약세 출발했으나, 국내 수출 개선 전망과 대형주 호재가 지지력을 제공하며 0.23% 상승한 6835.80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.
왜 중요: 아침에 짚었던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금리 우려가 실제 시장을 압박했으나, 국내 주요 업종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하방 경직성(주가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버티는 성질)을 확보해 주었음을 보여줍니다.
무슨 일: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재개로 서부텍사스산원유(WTI) 가격이 2.97% 급등한 88.31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증시에 부담을 주었습니다.
왜 중요: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(물가 상승) 압력을 높여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을 지연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.
무슨 일: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.78%로 상승하고, 연준의 매파적(통화 긴축 선호) 기조와 물가 목표 논쟁이 이어지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.19% 하락했습니다.
왜 중요: 고금리 장기화 우려는 기술주 등 성장주의 밸류에이션(가치 평가) 부담을 높이고 투자 심리를 위축시킵니다.
무슨 일: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국내 주요 업종의 수출 개선 전망과 개별 호재가 이어지며 코스피는 하락세를 방어하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.
왜 중요: 대외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입되며 증시의 하방 경직성을 지지했습니다.
왜: 신규 매수 의견 제시와 실적 우려 완화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.
왜: 자회사 SK온의 미국 ESS(에너지저장장치)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과 정제마진(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가를 뺀 마진) 확대 전망에 힘입어 7.81% 급등했습니다.